[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건강보험 적용과 코넥스 상장추진을 계기로 개인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진단장비인 큐레이가 주력품목인 아이오바이오는 지난해 6월부터 큐레이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가 국민건강보험에 적용되면서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현재는 국내 2,000여개 치과병의원과 국내 모든 치과대학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큐레이(Qray)는 물론 현재 체험판으로 쓰는 링크덴스(LinkDens)도 내년 1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측은 “올해 4분기에 치과의료인과 벤처캐피탈사 투자유치를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갖춰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홍철 대표는 “오는 12월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닥으로 신속 이전상장제도 활용과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 활용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코넥스(KONEX)는 유가증권시장(KOSPI), 코스닥 시장과 함께 3대 주식거래 시장으로 중소·벤처기업전용 자본시장이다.
특히 올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벤처기업인 아이오바이오 투자에 긍정적 신호가 되고 있다. 투자금액 3천만원 이하는 100%, 3천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 구간은 70%만큼을 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해 절세도 하면서 투자이익실현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2019년부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대표적인 기관투자사로부터 투자유치도 해오며 업계의 기대를 모아왔다. 신주청약서를 다음달 7일까지 제출한 후 행정과정을 통해 투자를 확정하게 되며, 유상증자 인원은 총 49명 이하로 제한돼 있고 1인 투자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