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효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20일자로 전북대학교 부총장에 취임했다.
신효근 부총장은 “30여년 동안 전북대에서 근무하며 교수와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느꼈던 연구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전북대의 글로벌 명문화 추진은 물론, 치과병원 증축 등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근 부총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전북치대 학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4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구순구개열환자의 해외 무료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효근 부총장은 이러한 해외 무료진료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민건강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2년 임기의 전북대학교 부총장은 전반적인 대학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