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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치의 1천명, 네오 보기 위해 태국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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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30일, 네오 월드 심포지엄…새로운 보철시스템 베일 벗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 월드 심포지엄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태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Oldies but goodies, Newbies also goodi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월드 심포지엄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열린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로 전 세계 네오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날인 29일에는 프리 콩그레스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용수 원장이 ‘Minimally invasive sinus grafting, quick and safe methods’라는 주제로 SCA, SLA를 이용한 사이너스 테크닉과 사이너스 그래프트 후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실습 모델을 통해 크레스탈과 라테랄 어프로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임형구 원장의 ‘Digital dentistry in our daily practice’가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700’과 ‘Neo NaviGuide’를 활용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다뤄졌다. 강연 후에는 관련 핸즈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프리 콩그레스는 사전등록으로 진행됐으나, 현장에서 청강을 원하는 참가자 100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등 메인 행사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첫 날 다른 강의실에서는 코어 멤버 미팅이 열렸다. 심포지엄 메인연자들을 비롯해 각국의 키 닥터 30여명이 모여 고난도 케이스 발표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허영구 대표의 새로운 보철 시스템이 소개됐는데, 이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는 관계자의 후문이다.

 

 

30일 열린 메인행사는 총 9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IS-II active 임플란트의 장점 및 AnyTime Loading에 대한 Dr. Mongkol Thaveeprungsiporn(THA)의 ‘CMI fixation: Key role in the success of Any Time loading’을 시작으로 바로가이드의 개발 배경과 장점, 임상 케이스 등을 소개한 박정철 원장의 ‘VAROGuide: History of Heo-Story’가 이어졌다.

 

이후 허영구 대표의 ‘Looking back on the decade, Looking forward to the decade’가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사이너스 혁명을 불러왔던 SCA, SLA의 세계 최초 개발과정, 그리고 FR, SR Kit를 통한 임플란트 리페어 솔루션 등 현재까지 개발된 네오의 주요제품을 되짚었다. 또한 1999년 무치악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SCRP 시스템을 이용해 보철을 만들었던 환자가 2022년 현재까지 문제없이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를 공유하며 SCRP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연 막바지 SCRP를 뛰어 넘는 새로운 보철시스템이 소개됐을 때는 청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새로운 보철시스템은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Dr. Manuel Feregrino(MEX)의 ‘GBR challenge and complications’ △Dr. Edgar Cabrera(ESP)의 ‘Implant rehabilitation techniques for atrophic maxilla’ △Dr. Giuliano Garlini와 Dr. Marco Redemagni(ITA)의 ‘Minimally invasive Sinus lift procedures(SCA and SLA system): Long term results from a clinical and radiological point of view’ 등의 강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네오 관계자는 “네오의 핵심 제품을 다룬 모든 강의는 해외연자들의 실제 케이스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결과 또한 매우 우수했기에 이번 월드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네오 제품의 이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강연 후 휴식시간에도 연자들과 토론이 이어지는 등 현장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강연장 밖에서는 △바로가이드 △솔루션 시리즈(SCA, SLA, FR, SR Kit) △애니체크 △i700 등 강연에서 소개됐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GAO 어워드가 개최됐다. GAO 포럼 웹사이트에 임상케이스를 올리고, 많은 이들에게 추천을 받은 GAO 멤버에게 특별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서 밴드공연, 재즈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된 갈라디너 행사가 열리며 월드 심포지엄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태국 연자인 Dr. Mongkol Thaveeprungsiporn은 본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밴드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네오 관계자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린 월드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특히 허영구 대표가 언급한 새로운 보철시스템에 대한 기대감은 강연이 끝난 후 열린 갈라디너 현장까지 이어졌다”며 “이에 힘입어 다가올 연말 네오포럼 회원과 네오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곧 개최될 YESDEX와 KDX에서도 차츰 공개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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