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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년의 화려한 출발 알린 YESDEX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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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전시 모두 영남권 역대 최대 규모 갱신
11월 12~13일 양일간 9천여명 부산 벡스코 방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주관한 YESDEX 2022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이하 부산지부)는 YESDEX 2022의 슬로건을 ‘Start New YESDEX’로 정하고,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렸다. 학술대회와 치과기자재전시회 등 YESDEX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그간 코로나로 지친 치과가족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에 방점을 찍었다.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탈피한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참관객들도 대거 몰리며 치과의사 사전등록만 4,000명을 넘겼으며, 이틀간 전시장을 방문한 참관객은 9,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개원가 니즈 파악한 국제종합학술대회

YES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총 50여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YESDEX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원)는 학술대회 사전기획 단계에서부터 영남권 5개 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연자와 연제를 선정했다.

 

회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연자 섭외에 있어서도 각 영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 인기연자를 섭외했다는 것이 YESDEX조직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된 ‘YESDEX Consensus’는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토픽을 주제로 연자들이 토론을 펼치고, 그 과정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나서는 새로운 포맷으로 상당한 호평을 얻었다.

 

‘인산인해’ 치과기자재전시회

이번 YESDEX 2022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5개 업체 594부스로 치러졌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된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출품업체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홍보하며 참관객을 맞이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YESDEX 개최시기에 맞춰 신제품을 론칭하는 업체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치과기자재전시회 활성화를 위한 YESDEX조직위원회의 다양한 노력들도 시도됐다. 전시장 내 스탬프 투어를 통한 즉석복권식 선물을 증정하고, 현장 구매 촉진을 위한 상품권도 아낌없이 제공했다. 또한 아우디 A3를 비롯한 약 7,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위한 경품추첨권을 현장 구매금액에 따라 달리 지급하기도 했다.

 

특히 전시장 내에 별도의 강연장을 마련해 출품업체들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강연을 편성했다. 강연장 외벽을 투명막으로 처리해 전시장을 둘러보는 참관객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감동과 힐링이 공존하는 종합예술제

이번 YESDEX 2022에서 힐링콘서트와 예술작품전시회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는 빼놓을 수 없는 백미였다. 대회 첫날 오후 5시 전시장 내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이병진 행정부시장과 부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김희곤 의원(국민의힘)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예술작품전시회는 5개 지부 회원들이 제출한 예술작품과 꽃 전시로 구성됐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깜짝 선물로 꽃바구니를 제공,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전시장에서 열린 가수 에일리의 힐링콘서트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말 그대로 모든 참가자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외에도 요트투어와 갤러리를 연계한 관광코스, 해운대 LCT전망대와 블루라인 열차, 국립과학관 투어 등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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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YESDEX조직위원회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치과계 대표 행사로 성장”

 

 

Q. YESDEX 2022를 통해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알렸다.

YESDEX는 영남권 회원들에게 지역 내에서도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작은 목표에서 출발했다. 이제 YESDEX가 개최 10년을 넘어서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성장했고, 초기의 목적도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여겨진다.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알린 YESDEX 2022부터는 비즈니스와 학술교류 등 YESDEX가 자체가 하나의 마켓으로 성장해야 한다. 영남권 내에서도 YESDEX와 같이 관련 산업과 어우러진 대규모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고, 더 나아가 관련 산업 및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YESDEX 2022의 가장 큰 특징은?

학술과 전시회 등 YESDEX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힐링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모토 아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지친 회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사전기획 단계에서부터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다행스럽게도 에일리의 힐링콘서트와 예술작품전시회 등이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

 

Q. 내년 YESDEX는 대구지부 주최로 진행되는데...

YESDEX 2023은 대구지부 주최로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YESDEX 2023의 메인 슬로건은 ‘One, The Full! YESDEX’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Big Step for the Future’라는 부제에 맞춰 획기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다. 더불어 힐링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올해 YESDEX의 새로운 포맷을 대구라는 내륙지방의 특색에 맞게 재구성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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