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후원한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과 조인우 교수(단국치대)의 ‘Back to the Suture’가 지난 20일 푸르고 판교 사옥에서 진행됐다.
2014년 시작된 ‘Back to the Suture’는 5년 연속 조기마감을 기록한 인기 세미나였으나, 2020년 5월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약 3년만인 지난 20일 증례와 이론, 실습 등이 더욱 강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먼저 박정철 원장은 임상의 질을 향상시켜 줄 Suture 재료와 Needle Holder 선택방법을 소개하고, 수년간의 임상으로 검증된 Suture의 원리와 방법을 공유했다. 박 원장은 교과서에서 봤던 Suture 방법의 장단점과 함께 자신이 직접 고안한 ‘Hidden X Suture’를 선보이기도 했다.
조인우 교수는 연조직 처치에 특화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거봉을 이용한 Incision과 Suture 방법을 소개했다. Suture 재료 선정에 있어 실의 굵기가 혈액공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증명하는 데이터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임상증례별 핸즈온을 진행했으며, 당일 학습한 Suture 방법을 연습해보는 ‘즉석 콘테스트’로 세미나는 마무리됐다.
해당 세미나는 Suture가 수술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에도 기초부터 실습까지 상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는 데서 시작됐다. 실제로 이번 세미나에도 등록자들이 대거 몰리며 조기마감된 것은 물론, 지방에서 세미나 참석을 위해 새벽부터 이동한 참가자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정철 원장이 세미나에서 소개한 내용 중 일부는 박정철 원장의 유튜브 채널(@Future Ready Lab)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박정철 원장의 푸르고 ‘Biotex’ 활용영상은 푸르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