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의환) 치과교정과 강윤구 교수팀(강윤구 교수, 박정진 교수, 김혜린 전공의)이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강윤구 교수팀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특발성 아래턱과두 흡수를 동반한 전치부 개방교합을 가진 환자를 치료해 안정적인 결과를 보인 증례를 발표했다. 특발성 하악 과두 흡수는 아래 턱관절 과두의 형태변화와 크기 감소가 점진적으로 또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별한 계기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윤구 교수팀은 이번 증례를 통해 과두 흡수를 가진 전치부 개방교합의 안정적 치료법을 공유했다. 먼저 교정치료 전 교합 스플린트와 같은 아래턱 과두를 안정화하는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아래 어금니를 동시에 함입하는 교정치료법이 기존의 위 어금니만 함입하는 방법에 비해 재발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