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레이의 3차원 안면스캐너 ‘RAY Face 200’의 판매를 시작했다.
‘RAY Face 200’은 원 샷 스캐닝을 통해 치과상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3차원 안면스캐너다. 안면을 스캔하면 6개의 카메라로 0.5초만에 3차원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고, 안면 데이터를 기준으로 CT나 구강스캐너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합한다. 정합된 정보를 통해 3차원 안모에서 정중면과 교합면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심미 및 교정상담, 치료 전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환자 안모에 어울리는 스마일 디자인까지 할 수 있다.
기존의 3D 안면스캐너는 여러 번 촬영하거나 스캐너를 움직이면서 촬영해야 했지만, ‘RAY Face 200’은 한 번의 촬영으로 3D 안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9개의 이미지센서가 동시에 동작해 피사체의 깊이를 정확하게 포착한다. 덕분에 더욱 생생하고 입체감 있는 안면 영상을 형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RAY Face 200’에 적용된 3차원 디지털 조명 기술은 피촬영자가 받게 되는 자극을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얼굴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Dental Avatar에서 CT 데이터와 자동으로 매칭하는 기능이 탑재돼 보다 정확한 교정진료 및 치료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이렇게 획득한 Dental Avatar는 Invivo와 연계돼 치료 전후 분석 및 안면의 변화 예측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KDX 2022에서 레이와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네오는 보다 완성도 높은 디지털 치과 상담 솔루션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DX 2022에서는 임플란트 보철 역사에 또 다른 획을 긋는 혁신적인 보철 시스템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