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Arab Health 2023(이하 아랍헬스)’에 참가했다.
아랍헬스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인 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 독일 메디카와 함께 대표적인 의료기기전시회로 꼽힌다. 구매력이 강한 중동의 슈퍼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에는 전 세계 68개국 3,500개 회사가 참가하고, 약 6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전시에는 UAE로부터 300억달러의 한국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직후라 국내 기업 사이에서 참여에 대한 열기가 가득했다는 것이 플라즈맵 측의 설명이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500명 이상의 방문자를 확보했고, 행사 당일에만 11개 회사에서 주문을 받았다”면서 “그중 7건의 주문은 1년의 단기 공급계약과 3년간의 중장기 공급 계약으로, 약 25억원에 달하는 수주를 확보했다. 500명의 방문객 중 200명 이상이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한 공급계약 수주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유봉 대표는 “미국 FDA 인증과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성과가 중동과 아시아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체결한 수주계약이 또 한 번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플라즈맵의 성장성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