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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지난 26일 서울시보건의료상생협의체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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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과제 점검
강현구 회장 '파노라마 구강검진 의무화' 필요성 강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원인명)가 지난달 26일 회의실에서 서울시보건의료상생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 등 서울시 보건의료 단체장 및 한국소비자교육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발제에 나선 유애정 박사(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는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추진, 의료-돌봄 연계 전략’을 주제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구축 과정과 운영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커뮤니티케어 관점에서 서비스 제공기반 재점검 △수요·공급을 고려한 총괄적 관리체계 구축 △안정적 운영기반 확보 △커뮤니티케어 추진을 위한 추가재정 확보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유 박사는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커뮤니티케어는 이미 시대적 과제가 됐다”면서 “정부와 지자체 및 각 보건의료 단체가 명확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효율적 제도운영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인명 본부장은 “커뮤니티케어사업 지원을 위한 각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종합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커뮤니티케어사업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힘을 보탤 것이라는 뜻을 밝히는 한편,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강현구 회장은 “구강검진을 받을 경우, 구강암 발생비율이 약 16%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을 필수적으로 포함하게 된다면 구강암뿐 아니라 일상적 치주질환 등을 미리 예방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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