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송영대·이하 이식학회)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지됐던 다양한 대면 학술행사를 재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올해 새로 구성된 이식학회 24대 송영대 회장 집행부는 첫 학술행사로 다음달 11일 서울대치과병원 서정선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Medical Problem을 가진 환자에서 성공적인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대주제로 삼고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젊고 유능한 연자들을 초청,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이슈를 점검해 보고,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로 연결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한정준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출혈성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을 주제로 출혈성 전신질환 환자들의 임플란트 수술증례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수술 접근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박성민 교수(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골다공증(osteoporosis) 환자에서의 발치 및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통해 임상에서 자주 만나는 골다공증 환자들의 상황을 어떻게 분류하고, 발치 및 임플란트 수술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상세하고 구체적인 경험들을 공유한다.
한편 이식학회 측은 오는 10월 15일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열정적 임상가들을 한자리에(Clinical Masters Gathered Here)’를 대주제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계학술대회 역시 각 분야의 열정적인 임상가들을 연자로 초청, 임플란트 실패의 예방과 대처, 총의치부터 시작하는 임플란트 전악보철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