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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구강건강협회, 치매극복의 날 맞아 다양한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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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애인치과병원, 치매환자 진료 포함돼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장기요양·치매 어르신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청암노인요양원에서 열린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치구협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치매 어르신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방문객에게 칫솔과 치약, 스폰지 칫솔 등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2024년 강서구에 개원 예정인 ‘서울시 제2장애인치과병원’의 ‘서울시 장애인/치매치과병원’으로의 명칭 변경과 진료대상 확대를 서울시에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펼쳤다.

 

현재 운영중인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진료를 위한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췄으며, 서울시 거주 등록장애인에게는 30~50%에 이르는 비급여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지만, 대다수 치매환자는 장애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러한 혜택에서 배재돼 있는 현실이다.

 

치구협은 “‘제2장애인치과병원’에서 치매환자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에 청원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취지에 공감하는 25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치구협 임지준 회장은 “현재 국내 장기요양, 치매 어르신은 150만명에 가깝지만, 이분들이 갈 수 있는 치과는 손에 꼽을 정도고, 그마저도 대기가 길어 언제 치료받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라며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청원 서명운동이 우리나라 치매 어르신 구강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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