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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부, 장애인진료소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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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회원 동참, 매주 목요일 진료봉사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석만·이하 대전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치과진료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지부 회원들의 진료봉사로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치과진료소가 문을 연 지 벌써 5년째. 자발적으로 참여한 40여 명의 회원들이 매주 목요일 오전, 오후진료를 책임지고 있다.

 

관내 장애인부모회를 통해 접수받은 14명의 장애인들에 대해 무료진료를 진행하며, 치과 진료스탭까지 함께 진료봉사에 나서는 경우도 많아 치과에서 받는 진료에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입소문을 타고 대전지부 장애인치과진료소는 예약을 해도 1~2개월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대전지부 회원들의 열의가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은 물론, 지자체의 호응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봉사에 나선 유성구치과의사회 김응학 회장은 “장애인진료라 힘들다기보다 더 많이 진료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오히려 미안하고 아쉽다”면서 “봉사활동은 하고 싶지만 혼자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치과의사들이 있다면, 동료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지부 장애인치과진료소는 2008년 10월 성세병원에서 둥지를 튼 이래 현재까지 1천여 명의 장애인에게 치료혜택을 주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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