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앞으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회원을 위한 협회이자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협회로 변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손영석 회장은 지난 3일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소통과 화합, 새로운 정책과 제도 개선을 통해 단순한 친목 단체로서의 치기협이 아닌, 마치 기업과 같이 이윤을 창출해 회원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손 회장은 협회가 회원에게 이익을 안겨줌으로써 회원 스스로 협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올 한해 세부 업무 추진 계획으로는 먼저 기공소 개설 시 보수교육점수 이수 여부를 협회에 확인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과 틀니 보험화에 대비, 운영 중인 특별위원회와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협회의 입장과 방향을 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비지원 교육 확대, 회원들의 교류를 위한 동호회 지원 등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자문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자문위원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세분화시켜 정책과 사업 추진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문성이 높은 임원들로 집행부를 구성한 손영석 회장은 “회장 선거 시 타 후보 진영에서 일하던 인물도 다수 포함시켰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