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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와 함께하는 느리게 나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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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오는 25~26일 학술대회…‘Prosthodontics and beyond’ 주제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25~26일 양일간 제90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Prosthodontics and beyond)’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온라인강의와 현장강연으로 학술대회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학술대회 이전 2주간 공개되는 온라인 강의는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와 심미, 교합 등을 주제로 국내외 13명의 연자가 다채로운 강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주요 강연은 오프라인 학술대회 현장으로도 이어져 국내 전문가들의 해석과 해외연자와 직접 토론하는 Special Lecture로 진행된다.

 

보철학회의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사회에서 치과의사와 치과계가 준비해야 할 핵심을 짚어낸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 청장년을 위한 임플란트 심미 보철치료전략, 우리나라 노년층을 위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치료 전략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또한 ‘정신건강의학 지식으로 접근하는 교합 불편감의 극복’ 세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교합을 위한 follow-up’, ‘초고령화 사회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보철적 대응전략’, ‘보철적 난제의 새롭고 다각적인 치료’ 등의 세션도 관심을 모은다.

 

보철학회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연도 새롭게 시도된다. ‘치과의사로서 느리게 나이들기’를 주제로 한 강연은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가 연자로 나서는 가운데, 보철학회 김종엽 공보이사와 대화형식으로 진행, ‘가속노화를 맞는 치과 진료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갈 전망이다.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마스터 세션은 보철학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의 ‘고령-장애 환자를 위한 하향식 보철치료 개념과 치의학, 그리고 나의 보철학 40년’을 강연할 계획이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산업과의 상생, 고령화에 따른 치과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임상의 난제 해결을 위한 치과보철학적 접근, 그리고 고령화사회에 발맞춘 다채로운 강연을 만나볼 수 있는 보철학회 제90회 학술대회는 현장 학술대회 참가자에 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과 보철학회 보수교육점수 10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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