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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연조직 증대술’ 신의료기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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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연구원, 유사 기술 대비 안전성·유효성 확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콜라겐 매트릭스를 이용한 잇몸 연조직 증대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의료연구원)이 2023년 제9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가교 처리된 부피 안정화 콜라겐 매트릭스를 이용한 치은 연조직 증대술’은 치아 주변에 단단하게 붙어있는 잇몸인 부착치은이 소실되거나 잇몸이 원래 높이보다 내려가 치아 뿌리가 노출된 치은 퇴축으로 인해 치은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 부위에 가교 처리된 콜라겐 매트릭스를 삽입 및 봉합해 치은 연조직을 증대시키는 술식이다.

 

심각한 합병증 및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고, 보고된 이상반응도 경미한 수준으로 안전했다. 특히 기존의 자가 치은 이식술과 비교했을 때 △연조직 두께와 부피 증대 정도 △단단한 잇몸 부위를 가리키는 각화치은 넓이 유지 정도 △구강 건강 관련 삶의 질 및 통증 개선 정도가 유사해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이번 평가위원회에서는 △형상 유도 로봇 보조 기관지경술 △근치적 위절제술 시 림프절제술을 위한 근적외선 인도시아닌그린 림프조영술 △국소 산소 상처 치료 등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으며, 미검증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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