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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재 원장, 남북하나재단에 5,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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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지원에 헌신, 총 누적 기부금 2억원 넘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사단법인 하나행복나눔봉사회(회장 장남진) 신덕재 원장이 탈북민 치과치료를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에 전달했다.

 

지난 6일, 남북하나재단 이사회실에서 신덕재 원장의 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 사단법인 하나행복나눔봉사회 장남진 회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김광만 교수와 봉사회 회원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한 신덕재 원장의 뜻을 대신 전달했다.

 

올해 설립 3주년을 맞이한 하나행복나눔봉사회는 북한이탈주민 진료를 비롯한 치과치료 봉사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봉사회 고문인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의원)은 치과치료와 기부금 후원 등 탈북민 치과치료 지원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 왔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후원한 기부금은 총 1억5,500만원으로, 이를 통해 지원을 받은 탈북민 수는 180명에 달한다.

 

신덕재 원장은 올해 역시 나눔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남북하나재단에 5,000만원 기부를 결정했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 장남진 회장은 “신덕재 고문의 나눔의 뜻을 이어받아 탈북민 지원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기부금 전달의 의미를 밝혔다.

 

하나행복나눔봉사회 前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이번 전달된 후원금이 신덕재 고문의 뜻대로 발전적인 곳에 사용되길 바라며, 후배들 역시 탈북민 자립과 성장을 위해 애써온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갈 것”이라면서 “길었던 코로나가 끝나고 평범한 일상을 회복한 만큼, 남북하나재단과 하나행복나눔봉사회, 그리고 치과계가 협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은 “탈북민들의 건강이 사회 정착의 첫걸음인 만큼 신덕재 원장님과 하나행복나눔봉사회의 도움이 더욱 귀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단과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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