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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mall, 단순 E-커머스 아닌 치과계 종합 플랫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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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근 대표, 지난 5일 취임 기자간담회 열고 포부 밝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을 기반으로 향후 DVmall은 상품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빅데이터를 활용해 치과의사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적용하는 등 더 많은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류정근 DVmall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신흥 본사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류 대표는 “기존 DVmall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상호소통 피드백과 원스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싶다”며 “최근 오프라인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대행업무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DVmall은 E-Ticket 존에 세미나 페이지를 새로 만들어 사전등록 중인 학술대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메인화면에 배치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또한 DV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학회 측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DV 포인트 사용한도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DV 포인트 사용한도를 확대하고 DVmall 고객전용 상품 개발을 통해 품질 및 가격적 메리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DVmall은 ‘GSB’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글러브, 마스크, 바이트 코핑 등의 상품을 출시했으며, 추후 치과의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품목을 선정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류 대표는 “시장에서 고객이 중점을 두는 가치를 파악하고 고객이 받을 수 있는 가치를 알게 하는 것이 E-커머스 시장의 핵심”이라며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향후 DVmall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십 제도, 포인트 제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많다”며 “직·간접적인 가치 및 혜택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멤버십 전용 혜택 및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하는 등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정근 대표는 지난해 신흥의 CFO로 입사, 지난 11월 DVmall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LG텔레콤(現 LG유플러스)에서 회계, 경영기획, ERP 개발업무 등을 수행했으며, CJ대한통운에서도 회계, 재무, 경영관리, 사업기획, 운영, 영업, M&A, 글로벌 E-커머스, 글로벌부문 사업기획, SCM부문사업기획 등을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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