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올 한해도 일상적인 음식섭취 곤란으로 자립의욕을 상실한 6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위탁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완료했다.
대구지부는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및 구·군분회로부터 추천받은 인원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선별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138명에게 치아보철 511건, 의치 149건, 임플란트 152건 등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뼈이식, 신경치료, 포스트, 충전치료, 치주치료 등을 통해 소외이웃의 일상회복을 도움으로써 삶의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다.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내년에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그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사업을 진행하며 발생한 보완점을 마련해 대구시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재정비할 것”이라면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환자 의료봉사의 소명의식이 연말을 맞아 훈훈한 소식으로 치과계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