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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국립치의학연구원 TF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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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공익광고·박형준 부산시장 간담회·정책세미나 등 발빠른 행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KNN 공익광고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시작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TF팀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부산유치TF팀 한상욱 위원장(부산지부 명예회장),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김용덕 원장,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 부산대치과대학동창회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부산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산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7년도 치의학산업을 설치하고, 부산광역시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실무작업을 논의했다. 22일(오늘)은 재단법인 미래도시혁신재단과 공동주최하는 ‘부산, 글로벌 치의학 선도도시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의 정책세미나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의 당위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부 관계자는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가 시작된 산업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실제로 국내 디지털 치과기기 대표기업인 디오, 오스템임플란트 등 치의산업 제조업체가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한 동남권 유일의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치과위생학 관련 9개 대학과 의생명공학, 기계공학 등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이 풍부하다. 항만과 국제공항 등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량도 우수하다”고 부산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의학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이 이미 충남과 전라, 대구 등에 설립돼 있는 반면, 부산에는 이러한 기관이 없다는 점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부산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기원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법안 통과는 그간 부산지부가 기울인 노력의 결과이기에 가슴이 벅차다”며 “부산의 노력이 이제 빛을 발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본격적인 유치경쟁이 이뤄질 예정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부산유치를 꼭 이뤄내자”고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유치TF 한상욱 위원장은 “부산이 최적의 장소임에도 여러 요인으로 인해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부산유치가 확정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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