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에 부응하는 치과의사’ 양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가 지난달 16~17일 제2기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진행, 총 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학회 측은 고령 환자에 대한 적극적이며 전문적인,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좋은 예후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했다.
임원 대상의 제1기 과정 때와 마찬가지로 심리·약물·만성병·정신건강·정책·치과 등 6개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심리와 의사소통(김상식·심리검사연구소) △노인약물투여시 주의사항(정숙희·한국여약사회) △노인 만성병의 관리(김창오·연세대 노인내과), △고령자의 정신보건(박미애·수원시 노인정신보건센터) △노인복지정책의 방향(심은혜·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와 함께 임플란트 오버덴처 강의 및 실습을 진행, 임상에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팁을 전수했다.
임플란트 오버덴처 강연을 맡은 권긍록 교육위원장은 “기술력과 만족도는 별개”라며 “진단단계에서부터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한 배려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델을 활용한 실습이 이어지며 과정은 마무리됐다.
학회 측은 오는 9월쯤 제3기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