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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강북구치과의사회 신임회장에 ‘박경오’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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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제29차 정기총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강북구치과의사회(이하 강북구회)가 지난 13일 제29차 정기총회에서 32대 집행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회원 117명 중 위임장 포함 99명 참석으로 성원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됐다. 감사보고에 나선 강북구회 김진국 감사는 “회장단이 회무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구강보건사업과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회의 위상을 높였다”면서 “정기이사회, 당구대회, 문화의 날 행사, 송년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강북구회 2023년도 회무보고·결산보고와 감사보고 그리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는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원개선에서는 강북구회의 향후 2년을 이끌 선장에 박경오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의장선출에서는 안영재 의장의 연임이 결정됐고, 신임감사에는 손찬형·이한주 前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 박수배 회장은 “코로나 시절 임기를 시작하게 돼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장단과 집행부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로마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5명의 현명한 황제 중 네르바 황제의 가장 큰 업적은 훌륭한 후임에게 황위를 물려준 것이다. 리더십과 통솔력을 갖춘 박경오 신임회장의 활약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강북구회를 위해 저 역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와 강북구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선주림 자재이사에게 서울지부 회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또한 강북구청장을 역임하며 강북구 발전에 기여하고, 이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해서도 치협과 공조하며 큰 역할을 한 김현풍 원로회원의 노고에 박수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북구회 총회에 참석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지금까지 서울지부가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회원 권익보호와 경영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대 증원 이슈와 관련해서는 “우리 치과계에도 닥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는 매우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의료인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해단체와 합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서울지부 역시 필요하다면 서울시의사회 등과 힘을 합쳐 반대의견, 혹은 조정안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NTERVIEW] 강북구회 박경오 신임회장

 

“회원 단합과 교류 활성화 위해 최선”

 

신임회장으로서 소감은?

강북구회는 단합이 잘 돼서 분위기가 매우 좋은 이상적인 구회라고 자부한다. 앞서 선배님들이 만들어온 화기애애한 구회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큰 목표다.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회장이 된 만큼, 열정적이면서도 안정적인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요 사업 계획은?

기존에는 ‘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OTT 발달 등으로 회원들의 참여율이 다소 떨어지는 추세다. 보다 많은 회원들이 교류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스크린 골프대회 같은 친목행사를 늘려 회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이와 함께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강북구회 신임집행부 주요 임원]

●부 회 장 : 김상훈·백운봉

●총무이사 : 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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