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4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관한 ‘IR(Industrial Research)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BLUEDIAMOND IMPLANT)’로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1991년 제정된 이래 우수한 신기술과 제품 독창성 및 혁신성으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산업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메가젠은 엄격한 평가를 거쳐 임플란트 분야에서 유일하게 2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메가젠의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대비 200% 강한 강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창적인 임플란트 디자인 연구개발로 강도를 높인 점이 주요했으며, 향상된 강도로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한 기술 혁신성으로 K-임플란트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가젠은 고정력을 결정하는 요소인 임플란트 나사선 디자인을 칼날과 같은 모양으로 개발해 임플란트와 뼈 사이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혈관 형성 및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해 임플란트와 뼈의 결합을 더욱 촉진하고 식립 즉시 강한 고정력을 제공한다. 또한 임플란트 표면처리 특허기술을 적용해,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이온을 임플란트에 흡착시켜 식립 후 빠른 회복을 지원하는 등 메가젠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라인의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는 높은 식립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가젠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애니릿지(AnyRidge) 임플란트’로 첫 수상 이후, 업계 최초로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22년 이상 축적된 임상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메가젠은 기존의 틀을 깨는 독창적인 제품 개발로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 및 11년 연속 유럽,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가젠은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s) 인증과 전세계 임플란트 신뢰성 인증 어워드인 Clean Implant Trusted Quality Award 8년 연속 수상 등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