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정부가 지난 5월 24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공의 교육 및 수련의 질과 업무부담 개선 방안, 의대 의학교육의 질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의료인력 전문위원회는 공급자·수요자 단체 추천 등을 통해 의학교육, 의료현장, 인력 추계 등에 전문가를 중심으로 위원을 구성, 전체 위원 중 의료계 위원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위원장은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전공의 업무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의 질 개선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투자 강화 △의학 교육의 질 개선 등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논의하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추가 논의가 필요한 과제가 제기될 경우 논의과제에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전공의 업무부담 완화는 연속 근로시간(현 36시간) 단축 방안과 주당 근로시간(현 80시간) 단계적 축소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며, 현행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 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공의가 진로에 맞춰 다양한 경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수련 등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필수의료 관련 교육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