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주관한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스템은 디지털덴트스트리 분야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R&D와 특허출원 등 국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허출원 분야는 △임플란트 △재료/교정 △의료 장비 △IT(빅데이터, 인공지능, CAD) 등 치과와 연관된 전반적인 영역이다. 특히 지난해 IT 특허출원 비중 중 인공지능 관련 특허는 전체 60%로 치과 재료 및 기기 성능 제고는 물론 디지털 접목을 통한 디지털덴티스트리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오스템은 지난해까지 국내 기준 특허 출원 1,100여건, 등록 700여건 등 기술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에만 120여건의 치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국내 치과기업 중 최다 기록이다. 또한 글로벌 치과계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지난해 100여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실제로 임직원들의 국내외 특허출원과 특허활동 기여도를 평가해 다양한 보상을 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매년 우수 특허 발명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발명왕 행사도 개최해 혁신과 도전을 증진하는 연구개발에 전사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특허전담부서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연구 조직 역시 글로벌 치과 기업 중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의 11%를 R&D 비용으로 재투자하는 등 신기술 개발 및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스템 특허실 문석기 이사는 “오는 2028년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 2036년 전 세계 덴탈 1위 기업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세계적인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집중한 부분이 이번 발명의 날 높은 평가를 받아 표창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당사는 디지털 시대에 대표적인 치과계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