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사 와이즈에이아이의 신규 AI 플랫폼 ‘덴트온’이 치과계 구인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개원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은 인공지능이 치과 근무인력을 대신해 전화와 챗봇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관련 건강보험 혜택과 진료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 전후 접점·시술 단계별로 안내를 제공한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는 “인공지능 도입 비용과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 덴트온의 보급을 확대해 치과계 진료인력 구인난 해결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적으로 전국 2만여개 치과 중 1,000여개 치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AI 알고리즘으로 만 65세 이상 건보적용 환자 자동 케어
덴트온은 특히 응대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는 △만 65세 이상의 임플란트 및 틀니 시술 건강보험 수혜자 △연 1회 스케일링 보험 적용 대상자 △정기검진 대상자를 간편하게 집중관리할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병원 매출 향상 극대화에 도움을 준다.
AI가 병원의 데이터베이스(DB)를 자동으로 분석해 정보를 추출·선별하고, 직원 대신 전화와 메시지로 대상자에게 직접 안내,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 치료 단계별 주의사항과 해피콜까지 전담 관리하며 실제 현장에서 데스크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준다.
‘휴가 없는’ AI 아르바이트 직원, 24시간 환자 응대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다양한 규모의 병의원에 AI 고객센터를 공급해온 ‘병의원 특화 AI 기업’이다. 올해 5월에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와 ‘덴트온’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다수의 치과병의원과 계약 및 공급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그간 축적한 치과 네트워크를 통해 실제 의료 현장 최일선에서 환자 응대 등 데스크 업무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치과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덴트온’을 기획했다.
‘24시간, 365일 응대 가능한 AI 아르바이트 직원’을 통해 환자들이 근무 외 시간에도 편하게 문의사항을 남기거나 예약을 접수할 수 있어 병원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반복적인 문의전화가 이어지더라도 추가 인력 없이 AI가 대신 처리해줘 인건비도 절감된다는 것이 와이즈에이아이 측의 설명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효율적 고객관리, 치과 브랜드 가치도 ‘UP’
치과를 비롯한 의료계의 공통적인 고민인 예약부도자 관리도 덴트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예약을 하고도 치과에 방문하지 않았거나, 정기검진이 필요한 고객에게 AI가 컨택, 다시 한번 예약을 잡도록 유도한다. 수술 전후 안내사항을 아웃바운드 콜로 안내해 고객관계관리(CRM) 측면에서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와이즈에이아이가 덴트온 도입 병의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덴트온’ 도입 후 실제 매출액이 13.45%, 응대율은 27.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운영 비용은 15%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덴트온은 저렴한 운영 비용으로 치과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기존 업무의 효율화로 비용 절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고객 만족도 지표 상승과 함께 치과의 브랜드 가치까지 함께 향상시키는 획기적인 경영 개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와이즈에이아이는 선착순 300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덴트온 구축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와이즈에이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