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실손보험 청구 건수 5년 새 58% 증가

URL복사

부지급 건수도 늘어 개선 요구 목소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실손보험 청구 건수가 5년 새 57.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7월 16일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억532만건이었던 실손보험 청구 건수는 2023년 1억6,614만건까지 늘어났다.

 

실손보험은 2023년 기준 약 3,997만명의 가입자와 3,579만건의 보험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지만 일각에서는 고가의 비필수적, 비급여 진료가 증가하는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며 실손보험 개정요구가 일기도 했다. 여기에 비급여 비중이 높은 인기 과목으로 의사 쏠림현상을 이끄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지급보험금보다 보험료수익이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청구 건수가 늘었지만 이에 따라 보험금 지급 거절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2019년 실손보험 부지급 건수는 총 2만9,507건, 총액은 143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부지급 건수 7만563건, 부지급 총액은 215억원까지 늘어났다. 부지급건수가 늘어나면서 국민의료비 증가요인이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서명옥 의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보다 직접적인 개입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차등적용을 내용으로 하는 4세대 실손보험이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