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틱스가 미국의 선도적인 건강기능식품 원료 공급업체인 Stratum Nutrition®(이하 스트라툼)과 북미지역 독점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라틱스는 독자개발한 구강유산균 △oraCMU △oraCMS1 △oraCMU 포스트바이오틱스 등을 북미 시장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라틱스는 북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라툼은 미국 ESM 테크놀로지스 산하의 기업으로,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천연 원료를 공급,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라툼의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전문성을 활용해 오라틱스 제품의 북미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에 1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오라틱스는 10건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고 36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구강유산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오라틱스 부설연구소가 개발한 구강유산균주 oraCMU®는 구취개선과 관련한 서울대치과병원 연구팀과 공동연구한 인체적용시험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게재된 바 있고, 美 FDA GRAS 등록을 통해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oraCMS1®은 치태 형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호흡기 병원균에 대한 항균 효능을 증명하며 최근에는 호흡기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를 등록했다.
이와 더불어 오라틱스는 자체 연구를 바탕으로 구강유산균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그린브레스를 중심으로 덴티와 어린이용 치카키즈, 함량을 2배 강화한 프리미엄 임플란틱스 및 반려동물을 위한 펫바이옴 등 구강유산균 전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오라틱스 윤은섭 대표는 “이번 스트라툼과의 독점유통 계약은 우리 회사의 혁신적인 구강유산균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북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트라툼의 Micah Osborne 대표는 “오라틱스의 고품질 구강유산균은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구강유산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