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북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의 ‘함께 웃어요 찾아가는 치과버스’ 프로젝트가 지난 8월 2일 올해 첫 번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북대치과병원,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힘을 모아 진행하는 것으로, 김천시에 위치한 보육원 ‘사랑의 집’을 방문해 치과진료봉사와 더불어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2년만에 다시 김천 사랑의 집 봉사를 재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의 구강건강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과 안지만 공보이사, 김천시치과의사회 박기조 총무이사를 비롯해 경북대치과병원 최현웅 공중보건의와 이송은 치과위생사, 신동석 봉사팀장, 김천 참덴치과 염혜진 치과위생사, 김천대 치위생과 이지수 학생 등이 참석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진행된 진료봉사로 총 19명의 원생들에게 레진충전 3건, 스케일링 12건, 불소도포 8건, 구강상담 4건 등이 진행됐다.
이어 8일에는 두 번째 봉사활동지로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았다.
경북지부 예선혜 부회장과 김세경 총무이사, 그리고 두 임원의 치과에서 예선지 치과위생사와 이정원 치과위생사가 힘을 보탰다. 또한 경북치대 배재준·윤강훈·심수정 학생, 경북대치과병원 이송은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총 진료인원은 21명으로 스케일링 16건, 레진 8건, 구강검진 2건, 발치 1건, 불소도포 1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한 칫솔치약세트 50개도 전달했다.
진료봉사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최봉현 관장은 “경산시 관내 일반학교 도움반에 재학 중인 초·중·고 장애학생들의 여름계절학교에 방문해 주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지부장이자 사회소통공헌단 이사인 염도섭 회장은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치과진료뿐 아니라 구강용품과 상비의약품 등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