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개선특위)가 회원들의 치과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회원 교육 사업 SeasonⅡ(이하 앙코르 교육)가 오는 10월 28일 첫 막을 올린다.
앞서 병원경영개선특위는 6회에 걸친 권역별 교육을 통해 회원들에게 전반적인 경영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병원경영개선특위가 야심차게 마련한 이번 앙코르 교육은 기존 강연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핵심 부분은 더욱 심화하고, 실제 치과경영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사례와 성공 전략만을 엄선해 재정비한 ‘진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을 다시 찾아왔다.
앙코르 강연은 △치과경영 △치과노무 △치과보험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된다.
먼저 오는 10월 28일 첫 교육에서는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이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민 원장은 구인난과 과중한 업무에 직면한 상황에서 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한 사례를 상세히 공유한다. 또한 단순 업무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치과 내 자동화 아이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11일, 두 번째 교육에서는 이승연 노무사(노무법인 가을)가 ‘치과 경영에 필요한 노무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노무사는 치과 운영에 필수적인 노무 관리 사항과 관련 법규 적용 범위를 설명하고, 최근 근로기준법의 강화와 함께 치과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의무 사항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끝으로 11월 25일 마지막 교육에는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 ‘원장님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실전편’ 강연이 마련돼 있다. 강 원장은 치열한 개원 경쟁 속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건강보험 청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치과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경영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병원경영개선특위 함동선 위원장은 “앞선 권역별 교육이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기초를 쌓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앙코르 교육은 더욱 심화·발전된 강연으로 치과에 바로 적용하는 핵심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강연과 콘텐츠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지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지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