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희중) 학생들이 타국에서 홀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국제협력팀은 지난 9월 21일, 본교 국제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직 의료진과 의·치대 학생들로 구성된 브릿지 의료인회(BMA)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조선치대 학생 30여명을 주축으로 여러 의료기관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검진에서는 △중국 △베트남 △몽골 △러시아 등 유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와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검진과 함께 간단한 치료가 이뤄졌다.
치료를 받은 조선대 에르헴빌렉 유학생은 “외국인 학생들이 일반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번 기회로 한꺼번에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