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지난 9월 12일 열한 번째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10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앞두고 마무리 점검을 진행했다.
강성현 치무이사는 기존 교재에서 페이지를 줄이고 컬러인쇄를 통해 가독성을 높인 새로운 교재를 선보였고, 위원들이 직접 연자로 참여하는 강연 준비의 마무리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서울시간호조무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육생 모집이 순조롭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부 또한 간호조무사회의 경력이음교육과정에 연자와 교재를 지원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본사업으로 전환된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조정근 위원장은 “회원들은 서울지부가 운영하면 좀 더 낮은 시급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경우도 있으나, 원장과 스탭의 간극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로 구성된 인재풀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방안을 고심하고, 신청 회원이 늘어나 운영이 활성화되는 것 또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성현 치무이사는 “본사업 전환 후 한달에 수용 가능한 선으로 예측했던 신청건수와 유사해 적절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참여 회원과 스탭의 피드백을 받아 이를 통해 개선책 등을 꾸준히 논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조인력특위 간사인 김석중 치무이사는 “인재풀에 가입된 진료스탭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부는 진료스탭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진료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서비스를 가동하고 있다. 신청 시점에서 근무하는 진료스탭이 3인 미만(0~2인)인 서울지부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진료스탭의 업무와 시급 등의 정보를 기입해 신청하면 서울지부가 보유하고 있는 인재풀에 올려 지원자를 매칭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