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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치과생활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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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안수호 학생
정리_이가영 기자

 

서울덴탈프렌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시민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치과의사 직역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 대학생 홍보단입니다.

 

구찌 ▴따옴표 ▴양치해조 ▴치카특별시 ▴DP 등 총 5개 팀이 소속돼 있고, 치과계 홍보를 위한 SNS 활동이나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결성 이후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덴탈프렌즈로 활동하며 참 많은 것을 경험했고, 느꼈고, 즐겼습니다. 즐거운치과생활을 통해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이하 설덴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예비 치과의사, 서울시치과의사회와 만나다

설덴프 소속 ‘따옴표’ 팀은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치의예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치과대학 생활을 하며 지역별로 치과의사회가 존재한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주요 업무 등 자세한 내용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미래를 생각해보며 ‘치과의사가 되면 치과의사회에 가입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치의학이라는 전공을 살려 특별하고, 보람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 홍보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시민 구강보건 인식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고, 마음 맞는 동기들과 함께 홍보단에 도전하게 됐습니다.설덴프 참여가 확정되고, 처음으로 치과의사회관에 방문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 특히 세계 최대규모 행사인 SIDEX 홍보 영상을 시청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매년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랐고, 동시에 팀원들과 SIDEX 전시회를 구경할 생각에 마음이 들뜨기도 했습니다.

 

 

구강보건 홍보? 톡톡 튀는 ‘MZ 아이디어’로 풀자!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국민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힘쓰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설덴프 각 팀은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인 홍보 수단을 찾고자 했습니다. 특히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매년 서울시치과의사회가 개최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직접 홍보부스를 담당·운영하게 됐습니다.

 

따옴표 팀은 두 가지 콘텐츠로 홍보부스를 구성했는데, 먼저 ‘치BTI’를 개발해 부스 방문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BTI’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싶고, 무언가 명시화된 결과를 얻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구강관리 영역에도 MBTI를 도입해보면 어떨까?’ 생각했고, 구강관리 습관을 크게 네 가지 기준으로 나눠 치아 MBTI, 즉 치BTI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구강관리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치아 퍼즐 맞추기를 진행했습니다. 맨 처음 주제를 선정할 때 팀원들과의 대화 도중 느낀 점은 치과대학에 재학 중임에도 치아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더더욱 치아 관련 지식을 접하기 어려울 것 같아 이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즐겁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재치와 보건지식을 모두 담아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분들의 도움으로 내용을 다듬어가며 아이디어를 맞춰갈 수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즐긴 ‘구강보건의 날’, 설렘과 보람 가득

지난 6월 7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 설레는 마음을 품고 도착했습니다. 현장에서의 변수가 생각보다 많아 당황한 순간도 있었지만, 설덴프의 팀워크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유연하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부스를 진행하며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어린 친구들이 부스에 왔을 때였던 것 같은데요. 치아의 기능에 대한 설명에 호기심을 보이며 집중하고, 양치질을 잘하겠다며 다짐하는 모습이 너무도 귀여워 여전히 눈에 아른거립니다.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선생님들이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해 치아 퍼즐을 풀던 순간도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희 팀이 마련한 상품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로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하던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부스를 방문해 주셔서 쉴 틈 없이 바쁘기는 했지만 시민과 함께한 이번 부스 행사는 치과의사로서의 미래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오래오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생각들을 모아 우리만의 이야기로

따옴표는 대화나 생각을 표시하고,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작은 따옴표는 주로 생각을, 큰 따옴표는 주로 대화를 표현합니다. 설덴프의 ‘따옴표’ 팀은 이처럼 작은 따옴표 속의 생각을 모아 큰 따옴표 속의 대화로 우리만의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구강보건에 대한 생각들을 모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따옴표의 목표입니다. ‘구강보건’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고, 개인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구강보건에 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의 자그만 습관,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등을 소개해 드리는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치과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하면 아이들에게는 무서운 기계소음이, 어른들에게는 값비싼 진료가 먼저 떠오릅니다. 이런 인식을 개선해 치과에 대한 인식이 친숙해지고, 구강보건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치과계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입니다. 다음 활동, 다음 콘텐츠에서도 색다른 아이디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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