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유럽 최대 규모 임플란트 학회 EAO 2024에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수준 높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핸즈온 및 체험존, 우수한 장비, 오스템 대표 캐릭터 ‘레오거(Leoger, 국내 별칭 표랑이)’가 유럽 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EAO 2024에서 3일간 오스템 부스에는 2,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했다. 전년 전시회와 비교해 유럽 치과의사들과 스킨십을 강화,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스템은 제품 상담 부스 규모를 전년 대비 21% 이상 늘렸으며, 자체 이벤트인 케이터링 규모 역시 50% 이상 키웠다. 지난해 진행하지 않았던 부스 내 스탬프투어와 스폰서십 이벤트도 동시 진행해 참가자들과 소통에 집중했다.
부스 내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한 홍보는 물론, EAO에서 처음으로 CBCT ‘T2 Plus’, 메디트 구강스캐너 i700과 i900 2종을 배치하는 등 전시품목을 다양화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및 다양한 강연도 전시회 기간 이어졌다. 이론 강의와 핸즈온 실습을 결합한 ‘My First Implant’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Industry Forum’에는 크로아티아 Darko Bozic 교수, 이탈리아 Leonardo Muzzi 박사와 Fulvio Gatti 박사가 연자로 참여했고, 오스템의 OneGuide 시스템, 차세대 표면기술 ‘SOI’ 등 임상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이탈리아 Marco Tallarico 교수가 ‘Industry Hands-on’ 강의를 통해 심미치료, 풀 아치 수복과 같은 복잡한 임상 케이스도 높은 정확도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시술 및 보철 워크플로우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스템의 대표 캐릭터 ‘레오거’도 해외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전시 부스 곳곳에 레오거 캐릭터를 노출해 전 세계 참가자들과 스킨십을 강화, 캐릭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오스템이 연상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분위기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EAO 2024에서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며 “3일간 2,1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운집하는 등 임플란트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오스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