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온누리상품권 사용 치과 늘어나나?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2배 확대

URL복사

치과, 5~10% 할인혜택 등 상권 활성화 수혜 기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가 골목형상점가를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서울 시내 치과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올해 서울시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100곳에서 200곳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오는 2029년까지 600곳을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4일 시민 불편 감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철폐안 9~12호를 발표했다. 이중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는 제11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9년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5~1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40%의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제한업종은 표준산업분류 상 △담배중개업 △주류도매업 △귀금속도매업 △주류소매업 △금융업 △법무 관련 서비스업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 △보건업 등 총 40종이었으나, 지난해 7월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라 40종의 가맹제한업종이 28종까지 줄어들며 사용처가 대폭 확대됐다. 해당조치로 스포츠학원, 노래방, 병원(치과·한방), 동물병원, 법무·회계·세무 등이 가맹제한업종에서 해제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치과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2,000㎡ 면적에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으로 제한을 두고 있었지만, 지자체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자율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울시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역시 이 같은 조치의 결과물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규제 철폐안으로 시행되는 신규 사업인 만큼,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을 발굴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골목형상점가에 해당되더라도 신청 방법을 모르거나 절차에 부딪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지를 사전조사하고 발굴해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자치구별로 최소 4곳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5~10%의 할인 혜택을 적용되기 때문 형상점가로 지정된 지역의 치과 활성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금리인하 사이클 후반부, 금 자산배분 전략

2025년 8월 현재 글로벌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각 자산의 가격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달러와 금, 미국채 등은 저점에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은 이번 사이클에서도 핵심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바탕으로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금 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바라볼지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자산의 상대적 위치를 설명한다. 현재는 금리 인하기(A~D) 중에서 B 이후 C로 향하는 구간의 후반부에 해당하는데, 이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동하기 전의 상황이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고점을 경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반면 금과 미국채, 달러 같은 안전자산은 아직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사이클상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곧 상대적 우위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