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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중동서도 기술력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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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DC 2025 참가…임플란트·유니트체어 등 적극 홍보
핸즈온 참가자 전년 대비 164% 증가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신종학)가 지난 2월 4일부터 6일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2025에 참가해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치과진료의 모든 것을 다룬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진료 관련 장비 등 주력 제품을 전시했다.

 

오스템은 △임플란트존 △장비존(유니트체어) △영상장비존(CT 및 소장비) △디지털존(Medit) △재료존(GBR) 등으로 전시존을 나눠 현장을 찾는 참가자들의 니즈에 맞춘 직관적 부스를 구성했다. 글로벌 전시 최초로 하이오센, 탑플란, 오스템올소 등의 통합 전시부스 운영도 돋보였다.

 

 

오스템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운영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 제품은 물론 하이오센과 탑플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전시회 대비 핸즈온 부스를 66% 확대 운영했다. 핸즈온 운영에서는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핸즈온을 할 수 있도록 핸즈온 가이드를 제작해 참여자에게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홍보로 핸즈온 참가자가 지난 전시회 대비 164%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AEEDC 2025에서는 오스템 이미지를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오스템 자체 캐릭터 ‘레오거’를 전면에 배치했다.

 

LED 대형 화면과 사인물 입간판에 레오거를 부착하고 캐릭터가 프린팅된 타포린백을 부스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전달했다. 포토존의 경우 레오거 스탠드 입간판을 배치해 레오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포토 사진 인화 후 레오거 포토 액자를 끼워 전달, 포토존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전시회를 찾은 치과인들의 임상경험 확대를 위한 미니강연도 진행했다. 2월 4일에는 Marco Tallarico 교수가 연자로 나섰으며, 2월 5일에는 Dr. David Chong이 연단에 올랐다. 강연은 1일 2회 30분씩 진행됐으며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몰입도를 높였다.

 

오스템 관계자는 “당사는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의 영향력 확대와 치과 임상의들과 학술적 교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AEEDC에 참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핸즈온 운영을 강화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지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향후에도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압도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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