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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협회 ‘의료기관 설립’ 정관개정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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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대의원총회…박용덕 회장 연임가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이하 구보협)가 지난 3월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권긍록)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그리고 감사보고 등이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의안심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를 진행, 이 또한 별다른 의견없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의안심의에서는 정관개정의 건이 다뤄졌다. 구보협은 정관 제4장(사업)에 ‘의료기관 설립’ 조항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상정했다.

 

구보협 박용덕 회장은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협회 재정이 매우 어려운 실정으로, 이를 타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지금, 구보협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은 물론, 고령사회에 따른 구강보건 정책을 개발하고 입안시키기 위한 더욱 활발한 활동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우리 협회가 지속해서 존속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 협회 재정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관을 개정해 의료기관 설립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정관개정안에 찬성, 의결했다. 박 회장은 “의료기관 설립 근거를 담은 조항을 정관에 마련한 것은 당장 의료기관을 만든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앞으로 구보협이 보다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근거로서 정관부터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구보협 회장 임기는 3년으로, 임기 1년을 남긴 시기 대의원총회에서 차기회장을 선출한다. 이에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차기회장 선출이 예정돼 있었다. 여러 내부 사정으로 박용덕 회장이 연임에 나섰고, 대의원들은 박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박용덕 회장은 “이후 차기회장 선출과 관련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지난해 제1회 튼튼이 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많은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5월로 예정돼 있던 마라톤대회는 현 시국 문제로 하반기로 연기했다. 더욱 열심히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의원총회 전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보건복지부장관상, 구보협회장 공로패 및 감사패,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2024년도 구강보건작품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대상을 비롯한 총 16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공모전 대상은 협성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팀(이준영 외)의 ‘튼튼이와 함께하는 구강건강 튼튼송’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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