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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한국회 조직재생 연수강좌 오픈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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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RN·태반·rh-Bmp2 임상 공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피에르포샤르아카데미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한국회)가 오는 4월 19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세미나실과 4월 26일 일산리빙웰치과병원에서 PDRN과 placental hydrolysate 그리고 rh-Bmp2 등 재생치료 관련 이론 및 핸즈온 오픈 강의를 개최한다.

 

PFA한국회는 지난 2020년부터 기능통합치의학 관련 학술회의를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비회원도 참석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재생치료에 대한 핵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뼈재생과 관련한 △PDRN과 rh-Bmp2의 비교 △턱관절과 연조직재생에 대한 PDRN과 placental hydrolysate의 비교 등을 다루고 임상적용 시 핵심 포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Placental(태반) 치료는 1957년부터 일본에서 시작돼 70년 가까이 사용돼 왔다. 초기에는 간기능개선과 갱년기 치료를 위해 사용됐는데, 근골격계 치료로 근육, 뼈, 인대, 관절 부위에 자연치유 과정을 활성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치과 분야에서도 난치성 잇몸질환을 비롯해 점막질환, 구강건조증, 혀통증, 미각장애, 턱관절장애 등 원인 파악이 어려운, 이른바 구강악안면 기능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자율신경향상성 유지에 태반이 유효하다는 논문, 임상 경험, 증례보고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또한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정액 등 생식세포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한 물질로, 조직재생, 각막재생 등 의약품에 활용되며 태반주사와 비슷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rh-Bmp2는 2002년 미국의 메디트로닉스의 인퓨즈가 시작된 후 한국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치과 뿐 아니라 정형외과에서 매년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김현철 회장은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PDRN과 placental hydrolysate 그리고 rh-Bmp2를 정확히 적절히 사용해 성공적인 임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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