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이하 서울치대총동창회)가 지난 3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서울치대 및 치과병원 관계자, 동문 등이 참석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정상철 회장은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모여 서울치대라는 자랑스러운 공동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정기총회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동문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에서는 장영일 동문(24회)과 박건배 동문(30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영일 동문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학술 연구에 매진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건배 동문(30회)은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충처리위원장을 역임하고 덴탈시어터를 창단하는 등 치과계 문화· 복지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해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용호 동문(43회)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용호 신임회장은 “동창회가 모교 및 치과병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배들은 흐뭇하게, 후배들은 즐거워서 자꾸 와보고 싶은 동창회가 되도록 2년간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모교 개교 100주년, 동창회 8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서울치대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