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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여동문회, 안선영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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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2일 정기총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14차 조선대학교치과대학여동문회(이하 조선치대여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2일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동문 및 내외빈 60여명이 참석, 여동문회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는 이슬기 대표(슬기런바디)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평생체력의 비밀, 천천히 달리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기초체력 향상법과 함께 달리기 전후 스트레칭 및 준비 동작을 직접 배우고 따라 해보는 실습이 더해져 역동적인 시간이 됐다. 이어진 18기 김호섭 동문의 성악 공연은 정기총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피아노 반주에 맞춘 독창과 장은빈 소프라노와의 듀엣 무대, 창작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2024년 회무 및 재무보고와 결산 승인, 감사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원 선출에서는 제8대 회장으로 13기 안선영 동문을 추대했다. 안선영 신임회장은 동문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선치대여동문회 前 회장인 이애주 동문(10기)과 나경선 동문(11)은 신임 감사로 선출, 탄탄한 조직 운영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유진, 이예지 동문(46기) 등 신입회원을 환영하는 시간도 마련해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고, 총회장 한켠에는 박광범 동문(14기)의 사진 작품과 박인임 동문(12기)의 캘리그라피 작품이 전시됐다. 다양한 후원업체의 참여로 진행된 풍성한 경품추첨은 동문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조선치대여동문회는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니라, 세대 간 정서적 교류와 유대를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면서 “안선영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여동문회가 더욱 활기차고 유연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고 싶은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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