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 내한공연이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후원하며 연대 의과대학·치과대학·간호대학·보건대학원 동창회가 함께 주최한 것으로 공연티켓 수익의 50%는 의료선교사업으로 쓰인다.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석으로 공연장은 만석을 이뤘으며 이미 영국 내에서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킹스 칼리지 합창단의 공연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는 한국인인 손주완(13) 군이 ‘보이 소프라노’로 선정돼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동양인 소프라노는 킹스 칼리지 합창단 60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
공연 1부에서는 자연과의 조화를 주제로 패트릭 해들리의 ‘나의 연인이 말하기를’ 등을 합창했고 2부에서는 그레고리오 알레그리의 ‘참회의 노래’,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 바흐 등의 곡을 공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