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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선 후보에 ‘보건부’ 독립부처 신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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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1대 대통령 대선 정책제안서 대선 후보에 전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지난 5월 10일 의협회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요 정당,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초청, 의협 대선기획본부가 공식적으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협 대선 정책제안은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등을 핵심으로 담았다.

 

특히 의협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해 부처를 신설하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아젠다로 언급하는 등 의료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사항들을 포함했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이번 정책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 대표 단체의 책임 있는 목소리”라며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비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대선기획본부를 필두로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힌 정책제안서를 각 정당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의협 측은 “의료계의 입장과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요구가 반영된 정책제안 사항들이 대선 후보들의 공약 및 보건의료정책 수립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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