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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전국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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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의원, 민관협력 및 홍보 협약 이끌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지난 15일 ㈜한진 본사에서 열린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안전한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 확대와 공공-민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한진 조현민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 측은 위기임산부 후원과 함께 24시간 위기임신 상담전화 ‘1308’이 인쇄된 홍보 테이프를 택배 상자에 부착해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김미애 의원과 조현민 사장이 지난 4월, 부산의 한 행사에서 나눈 대화를 계기로 추진됐다. 김미애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보호출산법을 대표 발의하며, 임신·출산을 둘러싼 위기 상황 속에서 아동의 생명과 여성의 건강권을 함께 지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입법 과정에서 선진 아동보호체계를 살피기 위해 사비로 미국의 기관을 방문하고, 제도 운영방식을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을 기반으로 한 제도화에 주력했다.

 

한진 조현민 사장은 “1308이라는 번호가 위기임산부와 아동들에게 생명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진의 물류사업 역량을 통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애 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임산부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확산되고, 생명을 살리는 상담번호 ‘1308’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위기임산부들이 더욱 보호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호출산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국회의원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께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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