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5월 1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ICD 캐나다·일본·대만·필리핀 지부 임원진과 더불어 ICD국제회 Ian M Doyle 회장이 특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Doyle 회장은 “인류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ICD 정신의 핵심이며, 한국회의 헌신은 이러한 가치를 잘 실현하고 있다”며 “한국회가 지속적으로 ICD의 사명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서대문구치과의사회 홍승현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김다솜 정책연구이사를 비롯해 김상세 원장(디테일탑치과)·임형구 원장(서울보임치과)·윤영호 원장(우리들윤치과)·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 등 총 6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신입회원에게는 회원 인증서와 메달, 배지가 수여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ICD국제본부 회의 및 신입회원 국제 합동 인증식 참석 보고를 비롯해 △장학금 및 후원사업 △월례 학술집담회 등 지난 1년간의 주요 활동과 회무 및 감사보고가 이뤄졌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보고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ICD한국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권긍록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권긍록 신임회장은 “과분한 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술 교류, 사회 공헌 활동, 국내외 네트워킹 등 ICD의 핵심 역할을 더욱 내실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를 마친 이재천 회장은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ICD 펠로우로서 한국회의 발전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며 “그간 보내준 신뢰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