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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원권익위 실사상담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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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변호사 구성 전문상담위원 구성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현지조사, 방문확인, 방문심사 등 각종 실사와 관련해 회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의사·변호사로 구성된 전문상담위원이 실시간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사상담센터를 오픈했다.

 

의협 실사상담센터는 의사·변호사로 구성된 상담위원들이 SNS를 이용한 실시간 상담을 통해 회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서와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회원권익위 좌훈정 위원장은 “실사상담센터에서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는 회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심리적 부담과 어려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실사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동료 의사와 변호사가 전문적인 자문을 함으로써 회원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사상담센터 오픈을 계기로 대회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권익위도 더욱 적극적으로 회원민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사상담센터 상담서비스는 직전 1개년도 의협 회비를 납부한 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의협 회원권익위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거나 상담서비스 신청서 등 상담에 필요한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상담방식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이용해 신청 회원과 상담위원들과의 단체상담으로 진행되며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실사상담센터에 접수된 민원사례가 의료계 전반에 미치는 공익적 민원에 해당된다고 판단될 때는 ‘회원소송 등 지원규정’에 따른 법률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의협 실사상담센터 김병기 센터장은 “실사상담은 상담위원들이 과거 실사상담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자문하는 것인 만큼 회원들이 상담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할지는 알 수 없으나, 모든 상담위원들은 본인이 실사를 받고 있는 회원이라는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상담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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