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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AMEX 2025 이선장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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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의 역사
새로운 변화 모색하는 GAMEX
개원가 맞춤형 학술-전시 ‘기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하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5’가 오는 9월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치과계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GAMEX는 올해 또 한 번의 변화와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개원가 맞춤형 학술대회를 완성하는 것은 물론, 치과계가 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한 정책을 깊이 있게 다룬다. 여기에 아낌없이 되돌려주는 참가 혜택은 GAMEX를 기다리는 즐거움이 되고 있다. “규모보다 내용으로 승부하겠다”는 GAMEX 2025 이선장 조직위원장을 만나 GAMEX의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했다.

 

Q. 집행부 마지막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매년 GAMEX 조직위원장이 바뀐다. 집행부 마지막 회기에 조직위원장을 맡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사무총장 등 조직위원으로서, 집행부 임원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하며 그동안 구상했던 새로운 시도를 펼쳐 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GAMEX 2025의 슬로건은 ‘Your Challenge, Our GAMEX’. 끊임없이 도전하고 도전받는 위치의 GAMEX가 이번에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Q. GAMEX만의 정체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치과계 현안과 정책에 깊이 있게 다가가고 치과의사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것, 그리고 동아시아 치과의사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이 GAMEX의 정체성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현재의 치과계는 진료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치료 개념에서 벗어나 주치의, 통합돌봄 등 의사가 다가가는 의료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위에 올해 GAMEX에서는 노인치과주치의 관련 공청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다뤄온 저수가 덤핑광고 문제는 필수교육으로 배치하고 ‘비급여 진료비용 표시광고 금지 입법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MOU 국가와 함께 하는 서밋(summit)에서는 각국의 치과의사 수급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며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과잉문제를 짚어볼 계획이다.

 

Q. 치과계 대표적인 학술-전시회인 GAMEX, 올해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면.

 

개원가 눈높이에 맞춘 알찬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학술대회는 ‘New Materials, Techniques, Concepts, and New Dentistry’를 주제로 50여 개 강의와 3개의 핸즈온을 선보인다. 회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연제로 가득 채웠고, 회원 요구가 높은 필수교육을 토·일 양일간 배치했다. AI 동시통역도 처음 도입한다. 소규모 치과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인 진료 치과, 직원관리, 세무, 노무 등 실용적인 내용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임상적 변화와 트렌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700부스에 육박하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부스 추첨제를 도입했다. 보험는 1곳만 선정해 과도한 호객행위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또한 전시상품권 4만원권과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는 등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규모 업체를 배려해 전시상품권 중 일부는 소규모 부스에서만 사용하도록 했다. 해외 치과의사 방문객에게도 전시상품권을 지급해 국내 치과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업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Q. 더 커진 혜택과 경품도 관심을 모은다.

 

GAMEX 기념품으로 사랑받아온 가방을 과감히 배제했다. 상반기에 굵직한 학술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그 필요성이 반감된 부분이 있고, 올해는 보다 임팩트 있는 경품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4,000만원 상당의 BMW 미니 쿠퍼 등 양일간 1억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전시상품권 4만원, 중식용 백화점상품권 4만원(양일 각 2만원), 기념품은 그대로 유지한다.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추첨도 2차에 걸쳐 진행하는 등 등록비 이상의 혜택을 돌려드리며 GAMEX를 지지해준 회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했다.

 

Q. 치과계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상반기에 치협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SIDEX 등 굵직한 대형 학술-전시회가 개최됐고, 회원관리 강화의 여파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GAMEX의 정체성을 담은 대회, GAMEX만이 선보일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의 GAMEX는 해외 치과의사들의 보수교육점수 인정, 동아시아 치과계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변화와 발전의 길에 더 많은 치과인이 참여하고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 GAMEX 2025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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