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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 북남미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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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치과의사 200여명 참가, 이틀간 제품 체험 및 임상 노하우 공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8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북남미 치과의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Zero Failure Concept: Immediate, Early, Anytime All on X Loading’을 주제로 허영구 대표를 비롯한 해외연자 8명이 강연에 참여했다. 연자들은 네오만의 콘셉트인 AnyTime Loading과 CMI Fixation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시된 ‘ALX’ 임플란트를 비롯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공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

 

이틀간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첫날 오전 세션에서는 Dr. Manuel Feregrino가 ‘CMI Fixation and AnyTime Loading Concept’을 주제로 Stability Dip을 방지하기 위한 골 손상 최소화 전략과 BIC 극대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최신 로딩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Dr. Luis De Bellis는 ‘Prosthetically-Driven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보철 중심의 디지털 치료 접근법과 함께 ‘ALX’의 우수한 성능과 다양한 임상적용 전략을 소개했다.

 

허영구 대표는 ‘Zero Failure Concept: Know-How for 100% Success in Immediate, Early, and Anytime Loading with the latest Innovations’을 주제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AnyTime Loading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진행된 키 닥터 세미나에서는 강연 주제를 바탕으로 한 연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허영구 대표가 ‘ALX’와 함께 선보이는 디지털 솔루션 ‘SmileArch Scanbody Kit’를 직접 시연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Dr. Bart Silverman이 ‘Minimally Invasive Sinus Surgery Techniques’을 주제로 최소 침습 상악동 수술 기법을 설명했으며, Dr. Pablo Urrutia는 ‘GBR in Full-Arch Rehabilitation’을 주제로 상악동과 소구치 부위에서의 GBR 적용법과 봉합 기법 등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수했다.

 

강연장 밖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네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핸즈온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체험존에서는 즉시로딩을 가능하게 해주는 ‘ALX’와 임플란트 안정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Trial Fixture Kit ‘MAXY Kit’, 그리고 ‘SmileArch Scanbody Kit’와 ‘Digital Lab Analogue’, ‘Reverse Scanbody’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LX’의 탁월한 성능과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디지털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네오 제품에 대한 문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미 지역에서도 네오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네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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