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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구인구직 ‘덴잡’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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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PC버전 모든 기능 구현, 전문직부터 일반인 채용까지 연동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전문 채용 플랫폼 ‘덴잡’이 안드로이드 및 iOS용 모바일 앱을 공식 출시했다. 휴대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구인구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치과 내 고용난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모바일 덴잡 앱은 기존 PC 버전의 모든 기능을 모두 구현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최적화했다. 특히 ‘AI 스마트 매칭’ 시스템도 정식 배포 버전에 구현해 구직자는 물론 구인자용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양방향 인력 매칭 서비스를 기본으로 개인마다 다른 회원의 정보 값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구인자의 경우 앱 실행 후 ‘사업자 회원 신청’을 통해 계정을 전환하면 △인재 정보 확인 △면접 제안 및 일정 연동 원스톱 서비스 △치과 맞춤형 인재 매칭 △간편 채용 공고 등록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면접 제안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며 횟수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구직자 서비스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면허증을 요구하는 직군은 물론, 별도 자격증 없이 근무 가능한 치과 사무직과 아르바이트 등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대표 기능으로는 △맞춤형 치과 매칭 △메인 이력서 설정 시 면접 제안받기 △간편 이력서 작성 △병원사무관리사 자격 취득 내역 자동 연동 등이며 모두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보안 영역도 철저하게 검증했다. 이력서는 구인자에게만 공개되며 민감한 정보는 사용자 본인이 직접 선택적으로 비공개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인자 계정 전환’은 악용 방지를 위해 사업자 등록증과 의사면허증 제출 시에만 가능하도록 보안 영역을 강화했다.

 

덴잡 관계자는 “치과계 구인구직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덴잡’의 기존 PC버전을 모바일로 완벽하게 구현했다”며 “향후에도 효과적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사용자 누구나 만족하는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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