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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유한 evertis’ 2030년 글로벌 브랜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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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유한 evertis’ Global No.1 선포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지난 9월 2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2030 유한 evertis Global No.1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오는 2030년까지 ‘유한 evertis’를 글로벌 시장에서 No.1 임플란트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진과 유한양행 관계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유한 evertis’는 70년 역사의 신흥과 2026년 100년 제약기업 유한양행이 협력해 탄생한 임플란트 브랜드로, 지난 9월 7일 SID 2025에서 첫 선을 보이며 주목 받았다. 이번 선포식은 2030년까지 ‘유한 evertis’를 글로벌을 선도하는 임플란트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자리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엄격한 다중 세척 공정과 자동화 생산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글로벌 품질·규제 시스템 확립 △중국을 비롯한 주요 전략 시장 공략과 국제 학술 교류 확대 등 글로벌 진출 전략도 발표했다.

 

신흥 이용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대 故 이영규 회장의 탄생 100주기를 맞아 2030년에 신흥이 걸어온 70년의 역사를 넘어 ‘유한 evertis’를 세계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로 도약시키겠다”고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임플란트재단 조규성 이사장은 “신흥과 유한양행은 사회적 가치와 환원을 중시하는 문화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철학과 함께 신흥의 기술력과 유한양행의 품질 철학이 결합해 ‘유한 evertis’가 탄생했다”며 “서울임플란트재단 역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클라이맥스에서는 타고 세리머니와 함께 구호식이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북 타격은 과거 전장에서 전진과 진격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위로, ‘유한 evertis’의 글로벌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흥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신뢰받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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