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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세계적 권위자와 함께 한 취리히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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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12일, 영국·태국·베트남 치과의사 참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은 매년 취리히대학교,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임플란트 임상가들을 위한 심화 과정을 열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day Advanced Intensive Course in Implant Dentistry’에는 베트남, 태국, 영국에서 온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최신 술식과 임상적 노하우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Dr. Nadja Naenni의 지도 아래 Late Implant placement와 Soft tissue grafting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bright Tissue Level Implant와 Collagen Graft x1D(기존 Collagen Graft 2)를 활용해 실제와 가까운 환경에서 술식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덴티움 제품이 지향하는 ‘쉽고, 빠르고, 간편한(Simple, Fast, Convenient)’ 콘셉트를 직접 체감하며, 실제 임상에서의 효율성과 재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Prof. Ronald Jung이 시연한 후방 상악에서의 치조제 보존술과 즉시 식립 라이브 서저리도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박진영 교수와 이중석 교수가 지도한 Lateral sinus augmentation 실습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덴티움의 상악동 수술 키트인 DASK Simple을 사용해 사용자로 하여금 안전하고 쉬운 상악동 거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rof. Daniel Thoma가 집도한 Lateral 및 Crestal 접근 상악동 거상술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참가자들은 DASK Simple의 실제 적용과 임상적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단순한 술기 교육을 넘어, 다양한 임상 증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이 술식을 임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깊이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임플란트 경험이 많지 않은 참가자들에게는 세계적 교수진과 직접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더불어 학문적 성취와 임상 실습,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킹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임상적 자신감과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임상가들이 임플란트 치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술 지원과 교육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일간의 강의, 핸즈온, 라이브 서저리를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취리히대학교와 덴티움이 수여하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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