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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치주질환 연고 ‘미노덴 0.25g’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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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장 단위 추가, 라인업 다양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토탈 프로바이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치주질환 연고 ‘미노덴’의 소포장 단위 0.25g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스템은 치주질환 환자 증가에 따른 미노덴 수요 상승에 대응,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한편, 사용량이 많지 않은 국소주입 항생제 소진에 대한 부담까지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템에 따르면, 치과 내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국소주입 항생 연고 사용이 증가 추세지만 대부분 모두 사용하지 못해 치주질환 진료가 적은 치과는 개봉 후 기간 내 모두 사용하지 못해 재료 소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스템은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소용량 포장을 라인업화 하고 동봉된 팁(니들팁) 역시 동종 제품 대비 가장 많은 수량(0.5g 1박스×20개)을 포함하고 있어 치과의사들의 편의성에 집중했다.

 

미노덴은 지난 2023년 9월 출시 후 개원가에서 호평받고 있어 새롭게 출시한 미노덴 0.25g 역시 순항이 예상된다. 실제로 미노덴 연고는 주입 후 치아 및 환부 부착 표면적이 넓어 저작 활동에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약효 소실 없이 지속적인 발현으로 임상 환경에서 치과의사 및 환자 모두 만족하고 있다는 것. 특히 기구가 닿지 않는 곳까지 침투해 숨어 있는 잔여 박테리아까지 제균해 질환의 재발 우려도 대폭 낮췄다.

 

개발사인 오스템파마 자체 실험에서는 주입 후 1일 뒤 가장 강력한 염증효소(MMP) 억제 효과가 발현, 환자가 체감하는 통증과 불편감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템 관계자는 “미노덴의 주성분 미노사이클린은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 원인균의 효과적인 정균이 가능한 성분으로 치료에 효과적”이라며 “신규 출시한 미노덴 0.25g은 치과의사의 입장을 고려해 사용량에 대한 부담을 낮춰 치주질환 진료가 적은 치과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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